화요일, 11월 24, 20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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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 네덜란드 보다 안전할까?





얼마 전 가족과 함께 한국에 다녀왔습니다.
공항에서 검사 시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하여
1박을 예상하고 컵라면 및 간식거리들을 준비해 갔는데,
무증상자는 바로 귀가조치 하더라고요.


공항 내에서 온도 체크 및 자가격리 앱을 깔아야 하며,
앱이 잘 깔려 있고 제가 기록한 전화번호 및 주소는 맞는지
군인분들께서 재차 확인 하시고,
옆 테이블에서는
“아드님께서 방금 공항에 도착했는데
이 주소로 가는 것이 맞는지”
전화로 확인도 하시더라고요.


짐을 찾은 후 게이트를 나가면,
자차, 택시, 공항버스 그룹으로 나눠지며,
자차의 경우는 픽업 오시는 분이 직접 게이트 앞까지 마중 나오셔야 합니다.
택시는 기사님이 직접 게이트까지 오시며,
버스는 따로 모여 이동하는 것 같았습니다.
지역별 보건소로 바로 이동하는 노선이 있으나,
보건소에서는 어떻게 집으로 이동하는지는 모르겠네요.
저희는 집에 도착하기 전 보건소에 들러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,
다음 날 아침에 결과가 문자로 왔습니다.

2주 자가격리 기간에는
아침 10시와 오후 5시에 한 번씩 앱으로 상태 체크를 하면
제 정보가 담당자분께 전달이 되고요.
집 안에서도 제 핸드폰이 몇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으면
바로 담당자분께 전달이 됩니다.
보호받는다는 편안함과
감시받는다는 거북함의 경계에
다소 불편함은 있었지만, 모두를 위해 규칙을 따랐고,
2주가 되는 날 자정이 되자마자 바로 앱을 삭제했네요.


자가 격리 기간 후 남은 기간 동안
백화점, 대규모 시장 및 번화가, 각종 식당, 미용실, 치과를 다녀왔지만,
마스크만 썼을 뿐 별다른 조치 및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.
다만 대형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
2주 격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,
저희 가족 모두가 위험군으로 분류되어
온도체크 및 서면 인터뷰를 했습니다.
더불어 아기의 경우에는 입국 후 3주 내에는
병원에 들어 가지 못한 다하여 밖에서 저희 부모님과 머물렀네요.


네덜란드에 올 때


인천공항에선 온도 체크 이외엔 별다른 조치는 없었고요.
마스크는 해외 거주자의 경우 한 명당 90개가 가능하고,
거주증도 확인하시지만, 일일이 세어 보지는 않았습니다.
네덜란드에 도착해서는 1.5m 간격으로 세워진 카트에 짐 싣고
택시 타고 귀가했으며,
네덜란드에서는 자가격리는 따로 없었습니다.


그동안의 한국 휴가와 비교하면
제 경우에는 자가격리와 마스크 착용 이외에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네요.
참고로 옆 사람과 어깨가 붙을 정도로 손님들이 가득한 식당 안에선
저희만 불편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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